제주도에서 최고의 아름다운 풍경을 찾아내다

김기영 넷포터

입력 2006.09.13 08: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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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 해 여름>, 티저 포스터 공개


기존 <여름 이야기>에서 <그 해 여름>(제작: KM컬쳐)으로 제목 교체와 더불어 시원한 여름 풍경의 <그 해 여름> 티저 포스터가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해 여름>은 <여름 이야기>가 주는 기존의 동화적인 느낌에서 탈피하여, 특정적인 계절 여름이 주는 정서적인 요소와 드라마적인 요소를 강조하고자 <그 해 여름>으로 과감하게 제목이 교체되었다. 새롭게 바뀐 제목과 함께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같은 <그 해 여름> 티저 포스터는 ‘석영’(이병헌 분)과 ‘정인’(수애 분)의 행복하고도 아련한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그 해 여름>의 티저 포스터는 한 여름의 아련하고도 행복했던 두 남녀의 사랑을 보여주는 컨셉으로 시원한 여름 풍경을 배경으로 원두막 위에서 행복하게 미소 짓고 있는 이병헌, 수애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져있다.

영화 속 배경이 1969년인 만큼 복고 스타일의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선보인 두 배우는 보는 이로 하여금 마치 추억 앨범을 꺼내보는 착각에 빠지게 끔 아련한 분위기를 잘 연출해내고 있다.

‘고마워요.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해줘서...’라는 카피 문구와 내 가장 행복했던 순간 <그 해 여름>이라는 제목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면서 두 남녀의 아련하고도 찬란했던 여름 한 때를 짐작하게 한다. 또한 포스터에 담긴 두 배우의 행복한 미소가 벌써부터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영화 속 애절한 사랑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게 하고 있다.

2006 하반기 멜로 기대작 <그 해 여름>의 티저 포스터는 아름다운 자연이 주는 여름 풍경을 최대한으로 담아내기 위해 제주도에 위치한 성읍 승마장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다. 이 곳은 MBC 드라마 <대장금>, <주몽>의 촬영지로 유명하며, 넓게 펼쳐진 초원과 푸른 하늘이 잘 어우러져 시원한 여름 분위기를 재현해내기에 그야말로 적격.

그러나 섭씨 30도의 무더운 날씨에 여러 제반 사항이 미비한 야외에서의 촬영이라, 배우들을 비롯한 스탭들은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승마장의 진흙 바닥으로 인해 차량 이동 조차 힘들었으며, 배우들은 탈의실이 마땅히 없어 근처 풀 숲에서 옷을 갈아입기도 했다.

한편, 이병헌과 수애는 무덥고 힘든 촬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최고의 멜로 커플답게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그리고 촬영 중간에는 둘이 함께 산악 오토바이를 타며 다정한 모습을 연출해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영화 <그 해 여름>은 가슴 속에 묻어둔 아련한 첫사랑을 찾아 나서는 한 남자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이뤄지는 두 남녀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로 생애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담아내고 있다. 5월 8일(월) 첫 촬영을 시작해 현재 약 95% 가량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9월 중 촬영을 마치고 올 하반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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