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연 최민희 의원 "다른 방송국 정정 보도 중 KBS 오보"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은 21일 세월호 사고 발생 당시 학생을 전원 구조했다는 첫 오보를 낸 방송국이 MBC라는 주장을 제기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세월호 사고 발생 당시 학생을 전원 구조했다는 첫 오보를 낸 방송국이 MBC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은 21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학생 전원 구조 오보 보도 경위’를 제출받고 “MBC가 참사 당일 오전 11시 1분 '학생들이 전원 구조됐다'는 오보를 가장 먼저 냈고, 다른 방송사들이 따라 오보를 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이 받은 자료에 따르면 MBC는 지난달 16일 ‘전원 구조’라고 오전 11시 1분에 가장 처음으로 방송했다.
MBC의 오보 이후 YTN, 채널A, 뉴스Y, TV조선, SBS, MBN 등 다른 지상파 및 종합편성 채널들은 앞다퉈 오보를 냈다.
특히 재난 주관 방송사인 KBS의 경우 다른 방송국이 ‘전원 구조’ 보도에 대해 정정보도를 하는 중에도 오전 11시 26분 가장 늦게 오보를 내보냈다.
이에 대해 MBC측은 '단원고 학생 전원 구조' 오보를 가장 먼저 보도했다는 최 의원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한편 최민희 의원은 같은 날 ‘전원 구조’ 오보가 경기도교육청 때문이 아닐 수도 있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최초로 보도했던 MBC 방송시각이 오전 11시 1분이였지만 경기도교육청의 ‘학생 전원 구조 문자 발송 경위’ 자료에 따르면 대변인실에서 출입기자에게 발송한 시각은 오보보다 8분 늦은 11시 9분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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