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혐의 서세원 과거발언 “아내 서정희는 내 삶의.."

데일리안 연예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4.05.11 16:29  수정 2014.05.11 16:34
서세원은 아내 서정희를 밀친 혐의로 불구속입건 됐다. ⓒ tvN

과거 인기 개그맨이었던 서세원이 아내 서정희를 폭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아내를 향한 애정이 담긴 과거 발언이 이목을 끌어당긴다.

서세원은 지난 2012년 3월 한 케이블채널 방송에 출연해 "아내 서정희 전도사의 영향이 컸다"며 목사가 된 사연을 공개했다.

서세원은 "아내 서정희와 자녀들은 내 삶의 버팀목"이라며 "강아지까지 다섯이 모였을 땐 웃음소리가 만발하고 행복하다"고 만족을 표현했다.

지난 1983년 결혼해 1남1녀를 둔 두 사람은 연예계에서 ‘잉꼬부부’로도 유명했다.

그러나 서세원은 지난 10일 오후 오피스텔 로비에서 서정희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아내를 밀친 혐의로 서울강남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됐다. 부인 서정희 씨는 ‘엄중 처벌’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직원들에 의해 검거됐지만, 지병인 당뇨를 주장하며 풀려난 뒤 곧바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한 신학 교육원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서세원은 2011년 11월부터 서울 청담동 교회에서 목회활동을 시작했고 서정희는 전도사로 활동했다. 하지만 최근 경영난으로 교회 운영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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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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