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8일째 사망 230명 넘어서

3일 정오 2명 시신 추가 수습...실종자 72명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18일째인 3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실종자 2명의 시신을 추가로 수습했다.

이들은 이날 정오께 4층 선수와 3층 중앙 로비 부근에서 발견됐다.

이로써 이날 오후 2시 현재 세월호 침몰로 인한 사망자는 230명, 실종자는 72명이다.

한편 사고해역은 초속 5∼7m 북서풍이 불고 있으며 파고는 1m 가량 일고 있다.

구조팀은 물살 흐름 등을 고려해 정조시간 전후로 잠수사들을 투입하고 있지만, 수색시간을 최대한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