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16일 아이슬란드에 위치한 초현실적 빙하동굴을 소개하고 그 아름다운 모습을 공개했다.
아이슬란드는 국토 면적이 12%가 빙하로 이루어진 국가로 그 중 가장 큰 빙하는 남부에 위치한 바트나이외쿠틀 빙하(Vatnajokull Glacier) 지대다. 여기에는 아이슬란드의 보물 중 하나인 특별한 동굴이 존재한다.
얼음으로 뒤덮인 330m 땅 속에 숨겨져 있는 이 빙하동굴은 총면적 8099㎞에 깊이 1㎞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동굴의 내부는 자연이 이루어낸 예술작품 그 자체다. 갖가지 모양의 아름다운 얼음 결정체가 드리워진 동굴의 천장은 투명하면서도 바다의 색을 그대로 담고 있다.
동굴은 거대한 파도의 모습을 한 채로 꽁꽁 얼어붙은 듯 보이지만 빙하 아래로 물이 달팽이의 속도로 흐르고 있다. 실제로 빙하의 일부는 일년에 0.3마일(약 482m) 정도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얼음동굴을 보기 위해 겨울동안 세계 각지의 사람들이 모이는데 기온이 높아지는 3월부터는 얼음이 녹아 천장이 붕괴될 위험이 있으므로 관람할 수 없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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