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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제이 로한 측 "성관계 명단 작성? 사실아냐"


입력 2014.03.13 22:52 수정 2014.03.13 22:52        부수정 기자

'할리우드 악동' 린제이 로한이 '성관계 명단 공개'로 구설에 올랐다.

미국 연예잡지 인터치 위클리는 12일(현지시각) 린제이 로한이 직접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성관계 명단'을 단독 입수해 공개했다.

인터치가 공개한 리스트에는 로한과 성관계를 맺은 36명의 이름이 포함돼 있고 몇몇 이름들은 모자이크로 처리됐다. 인터치는 익명의 제보자를 인용해 "이 명단은 로한이 지난해 1월 베버리 힐스 호텔에서 직접 작성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인터치에 따르면 명단에는 저스틴 팀버레이크, 콜린 파렐, 잭 에프론, 호아킨 피닉스, 제임스 프랑코 등 국내에도 이름이 알려진 유명 스타들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로한이 명단을 직접 작성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 없다.

미국의 또 다른 연예매체 가십 콥은 "인터치의 주장대로 로한이 명단을 작성한 시점이 지난해 1월이라면, 왜 굳이 1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보도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이에 대한 부연 설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로한의 측근은 가십 콥을 통해 "부정확한 정보"라며 성관계 명단의 존재를 부인했고 로한의 아버지 또한 "공개된 리스트는 로한이 작성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해외 누리꾼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잡지를 팔기 위한 더러운 수법", "신빙성이 결여된 주장"이라고 매체를 비난한 팬들도 있는가 하면 "린제이 로한 또 사고쳤구나"라며 로한에게 화살을 돌리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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