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악성루머, 가짜 기사 작성 어플 ‘나도 기자다’ 통해 유포

선영욱 넷포터

입력 2014.01.10 17:01  수정 2014.01.22 01:02
현아 악성루머에 대해 소속사 측이 강경대응에 나섰다. ⓒ 현아 인스타그램

현아 악성루머가 유포돼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강경대응에 나섰다.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악성루머를 기사 형식으로 만들어 배포한 건 악의적인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며 “법적조치를 취해 유포자를 잡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각종 SNS에는 현아의 임신설 등이 포함된 기사 형식의 글이 빠르게 확산됐다. 해당 글은 마치 기자가 작성한 것 같은 글을 만들어내는 애플리케이션(어플)인 ‘나도 기자다’를 통해 탄생했다.

해당 글은 기사 형식으로 작성돼 더욱 그럴 듯하게 포장됐다. 글에는 현아가 강남역 모 산부인과에서 목격됐다는 주장과 소속사 측에서 현아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게 사실이라고 인정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어린 가수들에게 치명적인 악성 루머다. 엄중한 경고를 보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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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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