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게임넷, 롤챔스 '팀 다크 사건' 입장 발표

스팟뉴스팀

입력 2013.12.05 00:03  수정 2013.12.04 21:30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13-14 시즌 로고ⓒ온게임넷

지난달 23일 롤챔스 리그 16강전에서 무성의한 태도로 경기에 임한 ‘팀 다크’가 해당 경기 및 잔여 경기 몰수패 등 대회 실격 판정을 받게 됐다.

판도라TV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윈터 13-14 시즌의 중계를 맡고 있는 온게임넷은 4일, 16강 6회차 경기에 앞서 ‘팀 다크 사건’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온게임넷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대회 공동 주최사인 온게임넷과 라이엇게임즈, 한국e스포츠협회 3사는 챔피언스 공식 규정 6조 권리 및 의무사항, 제 5항에 의거해 팀 다크에게 해당 대회 실격 판정을 내린다”며 “해당 경기 및 잔여 경기 몰수패, 징계 시점부터 해당 리그 참가 불가, 상금 수여 자격 박탈의 징계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온게임넷은 이어, “위와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에 힘 쓰겠다”며 “대회에서도 페어플레이, 스포츠맨십에 입각한 경기들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는 말로 공지를 마쳤다.

‘팀 다크 사건’은 지난달 23일 롤챔스 리그에서 진행된 팀 다크와 삼성 갤럭시 오존의 16강전 경기에서 팀 다크 팀원 3명이 경기를 포기한 듯 성의 없는 태도로 8분 남짓 경기를 펼친 사건을 말한다.

주최측의 이번 판정은 롤챔스 리그의 공식 규정 6조 5항은 ‘대회 권위 손상 및 스포츠맨십에 어긋나는 행위에 대한 징계’에 근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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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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