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불법영업 ‘다람쥐 택시’ 무더기 적발

스팟뉴스팀

입력 2013.12.04 14:57  수정 2013.12.04 15:03
서울에서 특정 구간을 반복해서 운행하던 '다람쥐 택시'가 무더리로 적발됐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서울 곳곳에서 특정 구간을 반복적으로 영업을 하던 ‘다람쥐 택시’ 21대가 적발됐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1월부터 우이동과 신림동, 동서울터미널을 등 여려 곳에서 나흘 동안 단속한 결과 21대의 다람쥐 택시를 발견했다.

이들은 대학가나 등산로 등지에서 기다리다 가까운 곳으로 가는 고객들을 골라 태우고 미터기도 켜지 않은 채 운행했으며 여러 명으로부터 개인당 기본요금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적발된 다람쥐 택시들은 미터기 미사용이 10건, 정원 초과와 운행일이 아닌 날짜에 일을 하던 택시도 적발됐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해당 구청들에 불법 운영 택시에 대한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단속에 적발된 택시들은 여객 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합승, 미터기 미사용, 부당요금 징수, 장기 정차 등으로 처벌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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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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