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산타에게 보내는 편지'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메트로 홈페이지 화면캡처
23일 밖에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에 성인들은 물론 아이들의 마음 또한 한껏 부풀어있다.
전 세계 모든 아이들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대하는 것은 당연지사. 그러나 한 아이만은 조금 유별난 듯하다.
1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메트로 홈페이지에 아이가 직접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산타에게 보내는 편지’가 올라왔다. 해당 편지의 내용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나도 모르게 저절로 웃음이 새어 나온다.
산타에게 안부를 전하며 본격적으로 편지 쓰기를 시작한 아이는 이내 자신이 원하는 선물이 판매되고 있는 인터넷 쇼핑몰의 주소를 일일이 적으며 원하는 선물을 기필코 받아내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깜찍하고도 발칙스러운 아이의 편지에 네티즌들은 “아이가 쓴 게 아닌 것 같은데?”, “어린 애가 선물 받아내는 기술을 아는구나”,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다”, “산타가 선물을 줄 수 밖에 없을 듯”, “인터넷 주소 한 글자라도 틀리면 선물 못 받는 것 아니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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