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험비차량 훈련 중 한탄강 빠져 2명 사망

스팟뉴스팀

입력 2013.11.22 14:44  수정 2013.11.22 14:50
21일 오후 훈련 중이던 미군 험비 차량이 한탄강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미2사단 소속 장병 2명이 숨졌다. ⓒ연합뉴스

훈련 중인 미군 험비 차량이 한탄강에 빠져 미군 장병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사고 인근에 연평도 포격도발 3주기 행사를 위해 준비된 한국군의 포사격 훈련이 취소됐다.

21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부곡리 한탄강 인근에서 훈련 중이던 미군 험비 차량이 한탄강 물에 빠져 탑승해 있던 미2사단 소속 장병 2명이 실종됐다. 하지만 22일 오전 실종 장병들(소령1명, 상병1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 험비 차량은 단독 정찰 임무를 수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과 한국 수색 지원단은 시신 2구를 모두 인양했으며 미군 측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