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측 실수인정 "최선을 다해 아이 치료할 것"
중국에서 화장하기 직전에 관 속에 누워있던 아기를 구한 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 아기는 젋은 부부의 아기로 사망선고를 받기전 조산으로 태어나 몸이 매우 약했고 호흡곤란과 발열을 가지고 있어 병원에서 소생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아이의 치료비 마련이 어렵고 소생 가능성이 낮음을 받아드린 젊은 부부는 아기를 포기하겠다는 각서를 쓴 후 아이를 병원에 두고 떠났다고 한다. 병원 측은 아이를 살리기 위해 노력을 하였지만 일주일 후 아이를 결국 심장이 멎어 사망선고를 받았다.
사망한 아이는 장례식장으로 옮겨 졌으나 다음날 이 아이의 화장을 위해 방문했던 장례식장 직원이 관하나에서 아주 작은 울음소리를 듣고 이 아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직원은 "아이의 시신은 보통 바로 화장을 하는데 그날따라 아이를 관에 보관하여 확인하고 아이를 살릴 수 있었다"고 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병원 측은 사망진단서를 발급한 전문의의 실수를 인정하고 최선을 다해 아이를 치료하겠다고 밝혔으며 아이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라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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