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신승훈 합동무대 후엔 터졌다

데일리안 연예 = 김민섭 객원기자

입력 2013.11.15 12:00  수정 2013.11.15 12:05
'TOP10'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올라갔을 때 에일리는 억눌렀던 감정이 폭발한 듯 눈물이 터졌다. ⓒ MBC

최근 누드 사진 유출로 마음고생을 한 에일리가 상을 받고 눈물을 쏟으면서도 각오를 전했다.

일본서 귀국한 에일리는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3 멜론 뮤직 어워드'(2013 MMA)에 참석했다.

담당한 표정으로 노래를 부르던 에일리는 신승훈과 합동공연을 하던 중 눈물을 보였으나 곧 감정을 잘 다스려 무대를 마쳤다. 하지만 'TOP10'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올라갔을 때 에일리는 억눌렀던 감정이 폭발한 듯 참았던 눈물이 터졌다.

에일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항상 응원해주고 믿어주고 사랑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다. 열심히 할 것“이라며 심경을 드러냈다. 이날 팬들은 에일리가 무대에 오를 때 '유 앤 아이'가 흘러나오자 따라 부르고 에일리의 이름을 연호하며 응원했다.

에일리 눈물을 본 네티즌들은 "에일리 눈물, 진심이 느껴진다", "에일리 눈물, 얼마나 힘들었으면", "에일리 눈물, 나도 울 거 같아"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에일리는 휴식을 취한 후 오는 17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에일리는 아직 많이 놀란 상태라 국내서 마음을 좀 더 추스른 다음, 17일 일본으로 건너가 예정됐던 현지 프로모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후 22일 홍콩서 열리는 MAMA 등의 무대에도 설 계획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민섭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