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택 “유오성과 한때 불편한 사이, 만감 교차해”

선영욱 넷포터

입력 2013.11.14 15:23  수정 2013.11.20 17:38
곽경택이 유오성과 화해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경택 감독이 유오성과의 불편했던 과거를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친구2’로 호흡을 맞춘 곽경택 감독과 배우 김우빈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관심을 모은 건 곽경택 감독과 유오성의 관계. 이들은 영화 ‘친구’의 흥행신화를 함께 이끈 뒤 ‘챔피언’으로 한 차례 더 호흡을 맞췄지만, 개봉 후 갈등을 빚으며 서로 등을 돌렸다.

심지어 기자들 사이에서는 ‘친구2’에는 절대 유오성이 나오지 않을 거란 얘기가 돌기도 했다고.

이에 대해 곽경택 감독은 “만감이 교차한다”며 “개인적으로 불편하게 생각하던 한 사람이 사라져 한결 마음이 편안해졌다. 기분 좋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친구2’는 17년 뒤 감옥에서 출소한 준석(유오성)이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김우빈)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곽경택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유오성, 주진모, 김우빈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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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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