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수능 난이도, 수학이 국어보다 어려워

스팟뉴스팀

입력 2013.11.07 14:00  수정 2013.11.07 14:07
201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난이도가 수학이 국어보다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201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창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난이도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정병헌 수능 출제위원장은 “영역·과목 별로 쉬운 수능의 기조를 유지하되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들을 출제했다” 전했다.

이날 8시 40분에 시작한 1교시 언어영역 수능 난이도의 경우 앞서 출제위원장의 말한 것과 같이 학생들도 대부분 쉬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2교시에 치러진 수리영역에 대해서는 학생들의 다소 어려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울 강남구 휘문고에서 시험을 치른 한 학생은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시험 시간이 100분이라 충분했는데도 손도 못 댄 문제가 많았다”면서 “다들 어렵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다른 학생도 “예상보다 문제가 어려웠다”며 “지난해 수능 시험과 난이도가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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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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