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범죄신고의 날' 단순 민원이나 허위신고가 전체 60%
11월 2일 '범죄 신고의 날'을 앞두고 경찰청은 황당 112신고건에 대해 공개했다. ⓒ경찰청
11월 2일 '112 범죄 신고의 날'을 앞두고 경찰청은 '황당 112신고'를 1일 공개했다.
서울·경북지방경찰청을 대상으로 뽑은 황당 신고 가운데 "지하철에서 옆에 앉은 할아버지가 방귀를 뀌었는데 냄새가 너무 심하니 처벌해주세요" "은행에 가서 수도요금 좀 대신 내주세요" 와 같은 내용이 있다.
심지어 "기차역에 왔는데 열차를 놓쳤으니 좀 잡아달라" "주차장에 세워둔 내 차가 잘 있는지 확인해 달라" "예지몽을 꿨는데 내 앞에 가는 차 트렁크에 시체가 있을 거다" "닭이 계속 울어서 잠을 못 자겠다" 등 경찰을 곤혹스럽게 하는 전화가 많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112는 긴급전화임에도 범죄 제보와 관련이 없고 단순 불편을 해결해 달라는 신고가 전체의 51.9%를 차지한다. 이런 전화 때문에 정말 위급한 신고를 못 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황당 신고는 삼가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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