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창경궁은 다음달 1일부터 13일(10월 7일 제외)까지, 경복궁은 다음달 16일부터 28일(10월 22일 제외)까지 야간 입장이 가능하다.
2010년 하반기부터 봄과 가을에 5일씩 인원 제한을 두지 않고 창경궁과 경복궁을 야간 개방해 온 문화재청은 이번 가을부터 보다 쾌적한 관람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1일 최대 관람인원을 창경궁 1700명, 경복궁 1500명으로 제한했다.
관람시간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시간은 관람종료 1시간 전인 오후 9시다. 또 관람료는 주간과 동일한 창경궁 1000원, 경복궁 3000원이고 관람권 구매는 1인당 2매로 제한된다.
관람권 구매는 인터넷(옥션티켓)과 현장 예매로 나누어서 진행되며 창경궁은 오는 26일, 경복궁은 다음달 11일부터 가능하다. 또 인터넷 예매가 어려울 수 있는 만65세 이상 어르신 또는 외국인의 경우 창경궁 65매, 경복궁 55매에 한하여 전화로도 예매할 수 있다. 장애인, 부모 동반 6세 이하 영·유아는 무료로 입장가능하다.
한편 문화재청은 내년부터 봄, 가을 두 차례 개방에서 여름과 겨울에도 야간 개방을 실시하기로 했다. 문화재청의 한 관계자는 “국민의 문화유산 향유기회가 줄어들지 않도록 야간 개방 기간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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