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하던 고3, 수능 앞두고 괴한 흉기에 찔려 그만...

스팟뉴스팀

입력 2013.09.16 20:33  수정 2013.09.16 20:39

괴한 흉기에 찔린 피해자, 병원에서 치료받다 끝내 숨져

공부를 마치고 귀가하던 고3 수험생이 수능을 50여일 앞두고 괴한의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0시 42분께 서울 송파구 오금동의 한 도서관을 나와 집으로 돌아가던 고3 A 양(17)은 경기도 하남시 집 근처 버스정류장 인근 육교 위에서 흉기에 찔렸다.

괴한의 흉기에 찔린 A 양은 피를 흘리며 112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A 양을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A 양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끝내 숨졌다.

경찰은 당시 A양은 목과 등, 허리 등을 흉기에 수차례 찔린 상태였으나 성범죄를 당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재 경찰은 주변 CCTV와 주차차량 블랙박스 등을 수거해 분석하는 등 범인에 대한 전방위 수사를 벌이고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