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리무진버스 앞차 들이받으며 9대 연쇄 추돌 후 화재
12일 오후 서울외곽순환도로에서 공항 리무진버스가 앞차를 들이받으며 9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SBS뉴스 화면캡처.
12일 오후 7시15분경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9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9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서울 외곽순환도로 구리 방면 의정부 나들목 부근에서 공항 리무진버스가 승용차를 들이받으며 9대가 연쇄 추돌하면서 화재가 발생해 공항버스를 포함한 6대가 불에 탔다.
사고로 숨진 2명이 탑승한 승용차는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버스, 승용차에 타고 있던 19명이 다쳐 근처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퇴근시간대에 발생한 이 사고로 외곽순환도로 일산-의정부 방향 10여km 구간 4개 차로가 전면 통체돼 이 일대는 3시간 이상 극심한 정체를 겪었다.
경찰은 이날 사고가 공항 리무진버스 운전자 A모 씨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앞차를 보지 못해 들이받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13일 오전 3시경에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장수IC 인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화물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전도돼 이를 뒤따르던 승용차 2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물트럭 운전자 B모 씨 등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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