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독도함 화재…전기 발전기서 문제 발생

현재 화재 진화되고 수리 중…병사들 중 2도 화상

해군 독도함이 항해 도중 발전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압 후 수리에 들어갔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지난 2005년 7월 만들어진 아시아 최대 수송함인 해군 독도함이 항해를 하던 중에 발전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 후 수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독도함은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인천항으로 이동 중에 화재가 난 것으로 보인다.

해군 관계자는 “오늘 오전 10시 40분께 어청도 서남방 24마일 해상을 항해 중이던 독도함의 발전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화재는 진압됐고 현재 기술진이 도착해 발전기를 수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발전기는 독도함에서 사용하는 전기 생산 시설이다. 이 사고로 병사들이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