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성 없는 주인 “개가 사람보다 낫군”

스팟뉴스팀

입력 2013.09.10 13:45  수정 2013.09.10 13:50
유연성 없는 주인,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화면캡처

가끔 동물들도 사람이 하는 행동에 답답함을 느낄 것이다.

최근 해외 동영상 게시판 에 ‘요가 시범보인 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주인이 앉아 다리를 머리 뒤로 넘기려고 애쓰는 모습과 그 앞에 개 한 마리가 앉아있다. 개는 주인을 안쓰러운 표정으로 지켜보다 너무 답답해 갑자기 자기의 뒷다리를 젖히더니 머리 뒤로 넘겼다.

이외에도 개는 주인을 비웃기라도 하듯 양 다리를 요리조리 목에 힘들게 요가를 시도하는 주인 앞에서 요가를 했다.

어려움 없이 요가 자세를 성공한 개는 낑낑대고 있는 주인을 바라보며 그것도 못하냐는 듯 한 얼굴을 하고 있어 네티즌들의 웃음 자아내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개가 사람보다 낫군”, “주인이 빨리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는 행동 같다”, “주인이 얼마나 한심해 보였을까?”, “개보다 주인이 더 어이 없었겠다 ‘개도 하는걸 내가 못하다니’ 하고 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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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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