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전설의 센터 카림 압둘자바는 12일(한국시간) 다저스 스타디움을 찾아 ‘2013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 경기를 관람했다.
미 전역에서도 대스타인 압둘자바는 경기에 앞서 다저스 더그아웃을 찾았고, 류현진을 보자 곧바로 공을 내밀어 사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스 알신더가 본명인 그는 이슬람교 개종 후 카림 압둘자바로 개명했다. 압둘자바는 UCLA 졸업 후 1969년 NBA 드래프트 전체 1번으로 밀워키에 입단, NBA 역사상 가장 꾸준하고 강력한 센터로 군림했다.
압둘 자바는 개인 통산 6차례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고, 6번의 시즌 MVP, 두 차례 파이널 MVP, 그리고 19번이나 올스타에 선정된 대선수다.
통산 1위 기록도 숱하다. 3만 8387점의 통산 득점은 아직까지 깨지지 않은 역대 최고 기록이며, 플레잉 타임(5만 7446분), 필드골(1만 5837개), 필드골 시도(2만 8307회), 최다 올스타도 넘볼 수 없는 기록으로 남아있다. 또한 ‘스카이 훅슛’은 압둘 자바의 대명사이기도 하며, NBA 역사상 가장 강력한 공격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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