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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현지 총영사 현장서 대응조치 지휘"


입력 2013.07.07 09:54 수정 2013.07.07 09:59        목용재 기자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긴급 설치

7일 오전 미국 샌프란시스코(SF) 공항에서 착륙하던 중 활주로에서 충돌사고가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OZ 214편(보잉777).  ⓒCNN 화면촬영  7일 오전 미국 샌프란시스코(SF) 공항에서 착륙하던 중 활주로에서 충돌사고가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OZ 214편(보잉777). ⓒCNN 화면촬영

외교부가 7일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본부장 이정관 재외동포영사대사)를 긴급 설치하고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로 인한 피해 상황 파악과 사고에 대한 대응조치 마련에 나섰다.

대책본부는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 현재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할 것과 사고로 인해 부상당한 우리 국민이 치료받고 있는 병원 등을 찾아가 국민들의 안위를 살피라고 주문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시당국 및 소방방재기관 등과의 협의를 통해 후속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외교부는 “현지의 한동만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가 사고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대응 조치를 지휘하고 있다”면서 “현장을 방문한 에드윈 리 샌프란시스코 시장 및 현지 경찰 소방 고위 당국자들에게 우리 국민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조치와 각별한 배려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소속 직원들은 우리 국민들이 후송된 인근병원에 파견돼 구체적인 피해 범위를 파악 중”이라면서 “구체적인 사상자 수 및 피해규모는 미국 관계 당국에 최종확인 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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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용재 기자 (morkk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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