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자신의 논문이 표절이라고 주장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를 트위터에서 원색적으로 비꼬았다. 그러면서 진 교수는 변 대표에 대한 민사소송을 진행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보수논객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를 고소한다고 밝혔다. 또 다시 두 사람이 온라인이 아닌 법정 위에서 카운터 파트너로 마주하게 된 것.
사건의 발단은 12일 변 대표가 자신의 트위터에 “진중권이 일본책을 통으로 갖다 베낀 게 적발됐나보군요. 충분히 예상했던 일로 6월 말까지 자백하여 광명 찾기를 권합니다”며 “논문을 저렇게 통 크게 갖다 베끼면 저 같으면 딱 1박 2일이면 쓸 수 있다”고 트윗 하면서다.
진 교수는 이에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트위터에서 변 대표를 '변TM(변희재를 현금자동지급기(ATM)과 합성해서 비꼰 말)‘이라고 부르며, 소송에서 승소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비췄다. 그러면서 진 교수는 ’민사로 1억 걸 생각‘이라고 알리면서 이미 변호사 선임도 마쳤다고 알렸다. 또 변 대표 뿐 아니라 ’황의원‘, ’마징애‘도 소송 대상이라고 지목했다.
변 대표 외에 지목한 ‘황의원’과 ‘마징애’는 과거 진 교수와 설전이 오갔던 사이기도 하다. 황의원은 연구진실성센터장(미디어워치 산하기관)으로 이번 ‘진중권 논문 표절 시비’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마징애는 해외 논문을 근거로 꾸준히 진 교수의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해 왔다.
앞서 5일 미디어워치 산하 연구진실성센터는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총괄사장을 ‘석사논문 표절 혐의’로 성신여자대학교 연구진실성위원회에 제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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