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연극 출연’ 라리사…명품백 프러포즈 받았다

선영욱 넷포터

입력 2013.03.14 13:48  수정
명품백 프러포즈를 받은 라리사.

성인 연극 ‘교수와 여제자3’에 출연중인 라리사가 화이트데이를 맞아 남성관객으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았다.

프러포즈를 한 남성은 ‘교수와 여제자3’를 무려 다섯 번 이상 본 라리사 열렬 팬으로 피부미용사업을 운영하는 30대 후반의 싱글 사업가 김모 씨다.

김모 씨는 13일 연극이 끝난 뒤 사탕과 함께 200만원 상당의 명품백을 라리사에게 직접 건네며 교제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라리사는 “당황스럽지만 나의 연극에 지속적 관심을 갖고 깊은 애정을 줘 고맙다”며 “좋은 분인 것 같다”는 말을 남겨 정확한 의사에 대한 추측이 무성하다.

김모 씨는 “내 방 벽에 붙어있는 라리사 사진이 수십 개”라며 “인형같은 외모의 라리사와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극단관계자는 연극공연에 지장이 없는 한 서로간의 조심스러운 만남에 대해 크게 관여할 생각은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교수와 여제자3’는 서울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하루 2회씩 공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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