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선출마 시기 질문에 "모르겠다"

백지현 기자 (bevanila@dailian.co.kr)

입력 2012.08.29 17:10  수정

서울대 융대원 학위수여식 참석 "나중에 할 이야기 있을 것"

2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서 열린 후기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안철수 대학원장이 취재진과 만나 간단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야권의 잠재적 대선후보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아직도 대선출마에 대한 ‘입장정리 중’이다.

안 원장은 2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서 열린 후기 학위수여식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대국민 소통행보’와 관련, “나중에 종합해 (이야기) 할 기회가 있겠죠”라고 답했다.

그는 또 “도움 되는 얘기가 많았다”며, 이야기할 시점에 대해선 “그건 나도 모른다”고만 밝힌 뒤, 서둘러 학위수여식장으로 들어갔다.

그는 앞서 ‘오늘은 넥타이를 맸다’는 기자들의 인사에 “(학위수여식에서) 가운을 입으려면 넥타이가 필요해서...”라며 활짝 웃는 얼굴로 화답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비공개로 치러졌으며, 안 원장은 오후 4시 40분께 수여식을 마치고 행사장을 빠져나갔다.[영통 = 데일리안 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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