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시드 재즈 전설’ 자미로콰이…4년 만에 내한공연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입력 2012.06.20 12:21  수정

8월 22일 잠실실내체육관..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 임박

자미로콰이가 오는 8월 2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세계적인 애시드 밴드 자미로콰이가 4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자미로콰이는 오는 8월 22일 오후 8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Audi Live 2012 - 자미로콰이 내한공연’ 무대에 오른다. 2008년 당시에도 아우디 뉴 A4 신차발표회에 맞춰 첫 내한공연을 가졌던 자미로콰이는 두 번째 공연 역시 아우디와 함께 해 눈길을 끈다.

자미로콰이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벌써부터 뜨겁다. 20일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오픈하자마자 예매순위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매진 초읽기에 들어간 것. 자미로콰이는 첫 내한공연 당시에도 티켓 오픈 5분 만에 전석 매진이라는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팝적인 멜로디를 바탕으로 펑크와 재즈가 조화를 이룬 세련된 사운드로 사랑받아온 6인조 밴드 자미로콰이는 미국, 영국뿐 아니라 일본, 한국의 트렌드세터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993년 데뷔앨범 [Emergency On Planet Earth]으로 ‘마빈 게이의 재림’ ‘영 스티비 원더’ 등의 평가를 받으며 혜성처럼 등장했으며, 3집 앨범 [Travelling Without Moving](1996)을 통해 일약 세계적인 밴드로 성장했다.

3집은 그들이 연주해온 음악적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한결 편안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수작이었고 독특한 효과를 사용한 비디오 클립으로 인지도를 더욱 높였다.

이후 3장의 정규 앨범을 더 발표하며 음악팬들을 열광시킨 이들은 데뷔 18년째인 올해 [Rock Dust Light Star]를 발표,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스타일의 그루브로 돌아왔다.

7집 발매기념 월드투어 [Jamiroquai : Rock Dust Light Star Tour]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내한공연은 4년간의 기다림에 지친 팬들에겐 단비 같은 소식임에 틀림없다.[데일리안 문화 = 이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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