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 발표 전 '김정은 명령1호’ 하달

스팟뉴스팀 (spotnews@dailian.co.kr)

입력 2011.12.21 16:38  수정

정부 고위 소식통 "김정은 군권 완전 장악 보여주는 사례"

북한의 새 지도자인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발표 직전 전군에 ‘김정을 대장 명령 1호’를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의 한 고위 소식통은 21일 “김정은이 김 위원장 사망 발표 전 전군에 ‘김정은 대장 명령 1호’를 하달했다”면서 “김정은 군권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전했다. 이는 김정은이 곧 인민군 최고사령관 직위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

이 소식통에 따르면 ‘김정은 대장 명령 1호’는 김정은이 인민군에 처음으로 내린 명령이며, 전군에 훈련을 중지하고 즉각 소속부대로 복귀하라는 내용이다.

이 같은 사실에 대해 정부와 정보 당국은 김 위원장 사망 발표 전에 인지하지 못하다가 최근에야 이를 파악해 대북정보력에 허점을 드러냈다.

북한군은 현재 김정은의 명령에 따라 훈련을 전면 중지한 상태이며, 최전방 말단 부대에까지 조기를 게양하고 김 위원장을 초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최전방에서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으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의 경비담당 부대는 병력을 일부 증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 당국의 한 관계자는 “북한이 판문점 경비인원을 늘린 것은 어수선한 내부 분위기를 틈타 월남을 시도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고 말했다.[데일리안 = 스팟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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