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로 재탄생된 ‘막돼먹은 영애씨’가 5일 오전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제작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케이블 채널 tvN 히트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는 국내 최장 시즌제 드라마로 어느 것 하나 남들보다 잘난 것 없이 평범한 영애씨의 일상사를 그린 작품이다.
연극 ‘극적인 하룻밤’과 ‘그 자식 사랑했네’의 이재준 연출을 비롯해 김효진 작가와 고(故) 안현정 작가, 김경육 작곡가 등 톡톡 튀는 개성으로 무장한 실력파 크리에이티브 제작진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즌 1에서 9를 오롯이 이끌어온 드라마 히로인 김현숙이 뮤지컬에서도 주연으로 낙점됐으며 박지아가 더블 캐스팅돼 또 한 명의 신데렐라로 나선다. 이밖에도 개그맨 박성광을 비롯해 원준, 백주희, 서성종, 김유영 등이 출연하며 다음달 18일부터 2개월간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공연된다.[데일리안 문화 = 박정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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