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동방신기, 보고 싶다" 언급...멤버 간 화해 조짐?

입력 2011.07.26 13:36  수정
동방신기 멤버들에 대한 마음을 표현한 JYJ 김재중.

'그룹 JYJ'의 김재중이 동방신기 멤버들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 그동안 심화된 두 그룹간의 갈등이 풀릴 수 있을 가능성이 짐작되고 있다.

김재중은 26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이야기,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윤호와 창민이가 보고싶다“며 ”누가 뭐래도 우리 멤버고 누구보다 잘 아는 녀석들이니..."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이어, "괜한 주책이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오랜만에 보고싶다"고 덧붙여 동방신기 멤버들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지난 2009년 동방신기 해체 이후 김재중이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에 대한 언급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동안 그는 수차례 언론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동방신기 멤버들에 대해 나쁜 감정을 갖고 있지 않으며, 직접 만나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혀온 바 있다.

하지만, 그가 이처럼 멤버들에 대해 직접적으로 애정을 표현한 것은 처음이기에 지켜보는 팬들은 더욱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김재중의 메시지를 확인한 네티즌들은 “공개적으로 이런 글을 올릴 정도면 얼마나 마음이 간절한지 알 수 있겠다”, “오해가 있었다면 얼른 풀고 함께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등 기대에 찬 의견을 올렸다.

한편, 앞서 JYJ는 지난 22일 소속사를 통해 제주 7개 경관 특집 방송 취소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JYJ는 공정거래위원회의에 제소를 완료했고, 자신들의 독자적인 활동의 훼방에 대한 법정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는 강경한 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데일리안 연예 = 강내리 기자] naeri10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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