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 수지, ‘콧물 NG’ 굴욕에도 함박 웃음

입력 2011.03.02 17:18  수정
<드림하이 스페셜 콘서트>

드라마 <드림하이>의 주인공 수지가 귀여운 ‘콧물’ NG를 범했다.

1일 방송된 KBS <드림하이 스페셜 콘서트>는 방송 뒷이야기에서 출연자들의 민망한 NG 장면들을 대거 공개했다.

특히 이날 ´실수종결자´ 부문에서는 ‘3단 NG’를 낸 수지가 단연 압권이었다. 수지는 택연과의 관람차 키스신 촬영 도중 웃음이 터진 것을 비롯해 백희(함은정)와의 대사 도중 배에서 난 ´꼬르륵´ 소리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한 겨울 요구르트를 마시는 장면에서 갑자기 주르륵 콧물이 흘러 제작진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 요구르트를 마시며 걷던 수지는 콧물이 입술까지 흘러나왔는데도 이를 눈치채지 못했고, 나중에 가서야 “네?”라는 엉뚱한 대답을 내놓아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수지는 이날 방송에서 ‘깨알 노력 부문’상까지 휩쓸자 그동안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던 과거를 뒤로 하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김태우와 박경림의 진행으로 펼쳐진 ‘드림하이 스페셜 콘서트’는 수지를 비롯해 김수현, 택연, 은정, 아이유, 우영 등 주인공들이 모두 참석했으며, 박진영까지 함께 자리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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