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동료로 남기로 한 사실이 전해져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는 길-박정아.
'리쌍' 길과 '쥬얼리' 출신 박정아의 결별 소문이 사실로 확인돼 팬들의 안타까움이 상당하다.
두 사람은 공식 커플 선언 후 방송에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애써 감추지 않아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었다. 하지만 결별설이 나돈 후인 얼마 전에는 각각 애써 부정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 결별 소문을 더욱 사실로 짐작하게 했다.
실제 연예계 측근들도 두 사람의 결별 사실에 대해 이미 모르고 있지 않은 분위기. 지난해 말쯤부터 사이가 소원해져 만나지 않고 있는 걸로 안다는 이야기들이 오고 갔다.
이에 박정아는 8일 드라마 촬영 직후 한 매체와의 보도를 통해 결별 사실에 직접 입을 열었다.
설 연휴 직전 헤어졌고, 알려진대로 일 때문에 자주 보지 못하다보니 사이가 소원해졌다는 것. 구체적인 결별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이해해달라"는 말로 답을 대신했다.
박정아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여자로서, 연예인으로서 부끄럽다. 많은 여러분들 앞에서 연인이라고 공개를 했는데 이렇게 돼 부끄럽다. 축복해주신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 얼떨떨하고 아직 잘 실감은 나지 않는다. 하지만 오래 신중히 생각하고 힘들게 내린 결정인 만큼 너그러이 봐주시길 바란다"고 현재의 심경을 전했다.
이어 "길이 오빠와 나쁘게 헤어진 것은 절대 아니다. 참 좋은 사람이다. 그저 하고 있는 일 열심히 하며 책임감 있게 살고 싶다. 길이 오빠도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전 연인 길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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