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저런 사람이 국정원장? 모골이 송연"

스팟뉴스팀 (spotnews@dailian.co.kr)

입력 2011.01.13 10:37  수정

"국가정보의 수장이 간첩이었던 것, 즉시 연행 조사" 주장도 나와

노무현 정부 정보기관 수장을 지낸 김만복 전 국정원장이 최근 한 일본 월간지에 기고한 글의 내용이 거센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김 전 원장은 이 기고문에서 ‘천안함은 폭침이 아닌 침몰’이며 ‘연평도 포격은 북한의 경고를 무시했기 때문’이라는 요지의 주장을 했다.

언론사 사이트의 관련 기사에 댓글을 남긴 한 네티즌은 “저런 사람이 국정원장이었다니 모골이 송연하다”라며 김 전 원장을 비난했고 다른 네티즌은 지난 2007년 노무현 대통령의 평양 정상회담 당시 김 전 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고개 숙여 인사한 것을 힐난하며 “김정일에 고개를 숙일때부터 알아봤다”고 비난했다.

이어 “북한 정은이 품으로 보내줘라”, “국가정보의 수장이 간첩이었던 것이다. 즉시 연행해 조사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타났다.

또 다른 네티즌은 “깡패 눈치 안 보고 대들다가 맞으면 깡패 눈치 안 보고 굽신거린 사람 잘못이냐”며 “(이런 주장은) 민주당 민노당 등 모든 종북자들의 일관된 논리”라며 혀를 찼다.

한편 김 전 원장의 주장을 지지하는 글도 일부 눈에 띄었다.

한 네티즌은 “그의 지적을 새겨 들어야 할 것”이라며 “실제 천안함 사태에 대한 많은 의구심이 있고 정부 발표를 믿지 않는 여론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전 정부 10년간 좋았던 남북 평화공조가 왜 극단으로 치달은 것인지 MB정부는 반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김 전 원장의 주장은) 상당히 근거가 있는 이야기”라며 “이명박 정부 들어 우리 젊은 군인들이 많이 죽은 것은 사실”이라고 주장한 네티즌도 있었다. [데일리안 = 스팟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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