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이다> 불처럼 이글대는 정선아 눈빛!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입력 2010.12.17 16:41  수정
17일 오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뮤지컬 <아이다> 프레스콜에서 배우 정선아가 열연을 펼치고 있다.

4년 만에 국내무대로 돌아온 대작 뮤지컬 <아이다>가 17일 오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프레스콜을 갖고 언론에 첫 공개됐다.

뮤지컬 <아이다>는 ‘팝의 거장’ 엘튼 존과 뮤지컬계의 대표적 작사가 팀 라이스가 손잡고 탄생시킨 대작.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파라오의 딸인 암네리스, 그리고 그 두 여인에게 동시에 사랑받는 장군 라다메스의 전설과도 같은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최정예 한국 배우들과 거대한 무대메커니즘이 완벽한 하모니를 이룰 2010 뮤지컬 <아이다>는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한 모든 관객에게 평생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감독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박칼린이 연출을 맡았으며, 2005년에도 아이다 역을 맡았던 옥주현이 이번 작품에서 유일하게 오디션 없이 캐스팅됐다.

또 뮤지컬 <드림걸즈>의 정선아가 암네리스 역에 낙점됐으며, 이집트 장군 라다메스 역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김우형이 맡았다. 이밖에도 문종원과 김호영, 김지민은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세 인물 조세르, 메렙, 네헤브카 역에 각각 캐스팅돼 열연을 펼친다.

올겨울 공연계 최대 이슈를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되는 뮤지컬 <아이다>는 다음달 14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3월 27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데일리안 문화 = 이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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