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의지하는 김준현-조정은…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입력 2010.12.09 20:23  수정
9일 오후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프레스콜에서 배우 김준현(왼쪽)과 조정은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조지킬’ 조승우의 컴백에 힘입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프레스콜(프레스 시연회)이 9일 오후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렸다.

약 50분에 걸쳐 진행된 이날 시연회에선 ‘New 캐스팅’ 김준현(지킬&하이드), 조정은(엠마), 선민(루시) 등이 참여해 ‘지금 이순간(This is the moment)’ ‘한때는 꿈에(Once upon a dream)’ 등 주옥같은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선보였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인간 내면에 자리 잡은 2개의 본성, 선과 악을 섬세하게 표현한 드라마에 지킬·엠마·루시의 로맨스가 더해져 ‘브로드웨이 뮤지컬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스릴러’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흥행 신화의 주역인 조승우, 류정한, 홍광호, 김소현, 김선영, 소냐 등이 또 한 번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새롭게 합류한 김준현, 조정은, 선민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 역대 최강의 캐스팅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이미 두 차례 티켓 오픈에서 폭풍매진 행진을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샤롯데씨어터에서 2011년 3월 31일까지 공연된다. [데일리안 문화 = 이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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