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고양아람누리서 20주년기념 월드투어 첫 무대
데뷔 후 첫 눈물...관객-스태프 모두 기립박수
27일 고양아람누리극장서 열린 월드투어 첫 무대에서 좀처럼 울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신승훈이 감격에 복받친 나머지 끝내 눈물을 쏟아냈다.
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한결 같은 사랑을 보여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감추지 못한 채 끝내 콘서트장에서 눈물을 흘렸다.
신승훈은 27일 고양아람누리극장에서 열린 공연에서 마지막 앙코르 곡으로 20주년앨범 타이틀곡인 ‘You are so beautiful’을 불렀고, 몇몇 관객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목이 메었던 것.
이 노래의 가사 중 ‘날 웃게 해줘서, 날 울게 해줘서 살아있는 날 알게 해줘서 그런 그대가 고마워서’란 부분에서 신승훈은 애써 참았던 눈물이 터져 노래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신승훈은 “20년이나 함께 한 팬들이 너무 고맙고 감사해 나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졌는데, 멈추질 않더라. 팬들이 같이 불러줘서 겨우 노래를 끝낼 수 있었다”고 감회를 밝혔다.
그의 팬들 사이에서도 울지 않기로 소문 난 신승훈이기에 객석에 있던 모든 관객들과 스태프들 역시 신승훈의 감격 어린 눈물에 놀랐다는 후문.
신승훈의 팬들은 “20년을 지켜봤지만 오늘 같은 모습은 처음이다. 10주년 콘서트 때나 MBC 게릴라 콘서트 때도 글썽거리는 눈물을 애써 참았는데 오늘은 주체가 되지 않을 정도였다”고 밝혔다.
20주년 콘서트의 첫 날이기에 더욱 의미 깊었던 이날, 신승훈의 감동적인 공연에 모든 관객들은 눈물을 흘리며 아낌없는 기립박수를 보냈고 공연장의 감동의 메아리로 가득했다.
한편, 신승훈 20주년 기념 월드 투어는 국내는 물론 미국과 일본 등 총 20개 도시에서 내년 3~4월까지 장장 5개월 간 지속될 예정이다. [데일리안 문화 = 이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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