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로 지역구 논두렁·밭두렁을 누비며 유권자인 농민·어민 한사람 한사람을 만나며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 한 도의원 예비후보의 이채로운 선거전략이 관심을 끌고있다.
5일 해남의 한 농촌마을 논두렁에서 논갈이를 하고 있는 이 마을 농부 이 모(60세·해남 북일면)씨를 일이 끝나기를 한참 기다린 끝에 만난 김수현(44해남) 2선거구 무소속 도의원예비후보는 이씨에게 “농민을 위해 1등 도의원이 되겠다” 며 긴 시간에 걸쳐 지지를 호소했다.
´6000km 오토바이 민생 대장정´ 을 선언하고 하루 꼬박 8시간을 오토바이와 함께 “두배 더 받는 명품마케팅을 김수현이 직접 배달한다” 는 김 예비후보는 ‘죽으면 죽으리라’ 고 하는 열정의 도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하고 실력의 도의원으로서는 “혼을 담겠다” 는 표현으로 “전남도의회 1등 도의원이 되겠다” 는 강한 포부도 밝혔다.
오토바이 전략에 만족해 하는 그는 “농민을 위해 1등 도의원이 되겠다” 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해남 농·수산물에 대해서 “해남의 자존심을 결코 헐값에 팔지 않겠다” 며 ‘두배 더 받는 명품마케팅’ 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자신의 전공인 녹차를 이용한 녹차쌀, 녹차딸기, 녹차넙치에 이르기까지 “기능성 농·수산물은 우리에게 큰 기회” 라며 녹차절임배추 100억 매출에 도전하겠다고 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해남의 관광개발과 관련한 정책에 대해서는 ‘대흥사권 5개년 1000억 프로젝트’ 와 ‘땅끝권 20년 1조원 프로젝트’ 로 대흥사권의 활력과 땅끝권 2030년 세계적 명품도시완성이라는 거대한 계획을 말하기도 했다.
또, 김수현 무소속 도의원예비후보는 “법학을 전공하고 친환경을 실천한 희망 바이러스” 라고 스스로 자신을 소개하고 ‘어머니! 김수현입니다’ 라는 슬로건을 내 건만큼 “최선을 다하고 어머니가 저를 위해 흘리셨던 그 소중한 눈물을 이제 더 큰 농촌사랑의 길로 나가라는 격려로 삼겠다” 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열정과 실력의 도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오토바이선거 전략에 만족한다며 "논두렁·밭두렁·어판장에서 만나는 사람에게서 희망과 감동을 만나고 있다" 며 "오토바이와 함께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을 확신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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