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현, 음주운전 뒤 여성 보행자 추돌

입력 2010.05.04 15:18  수정

불구속 상태에서 약식 기소될 예정

음주운전 후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진 개그맨 김준현.

개그맨 김준현이 운전 도중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현은 4일 오전 서울 관악구 자신의 집 근처에서 직접 차를 몰고 가던 중 보행 중이던 한 여성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피해 여성은 다리에 상처를 입고 인근 보라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사건을 담당한 서울관악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김준현 씨는 전날 음주를 한 뒤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운전했다”며 “측정결과 면허정지 수치인 혈중 알콜농도 0.091%가 나왔지만, 사고로 인해 면허는 취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현은 불구속 상태에서 약식 기소될 예정이며, 벌금형이 추가로 부여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준현은 <폭소클럽2>를 거친 뒤 현재 <개그콘서트>의 화제의 코너 ‘DJ 변의 별 볼일 없는 밤에’에서 CF 출연자의 역할을 맡아 큰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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