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위기 강진 계산초, 학생이 늘고 있다

입력 2010.03.20 13: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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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어촌 전원학교 선정 2년간 5억6천만원 지원받게 돼

전남 강진의 작은 농촌지역의 군동 계산초등학교(교장 최현석)가 2010년도 ‘전남형 농산어촌 전원학교’로 지정되어 학생들이 찾아오고 가고 싶은 농촌학교의 성공모델을 위한 학교로 집중 육성된다.

강진 계산초 최현석교장
강진 계산초등학교는 전남 22개 시 군에서 7개 학교가 지정 된 가운데 포함 되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010년 전남형 농산어촌 전원학교´로 선정돼 2010년에는 2억 6천만원이 지원되며 2011년에는 3억원이 투입되어 2년간 총 5억6천만원을 지원받아 다양한 방과 후 학습활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남도내에서 농산어촌 전원학교로 지정 된 10개 전원학교 재학생은 1034명이었으나 지난 연말 1117명으로 83명이나 늘었으며, 화순 도곡초등학교와 장성 진원초등학교는 각각 42명과 21명이나 증가해 고무적인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에 따라 계산초등학교는 ‘전남형 농산어촌 전원학교’ 육성사업을 학부모 설문 조사를 통해 관현악, 태권도, 바이올린, 수영, 발레 등 방과 후 교실운영으로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 능력에 맞는 교육수요자 중심의 교육체제를 구축하며 조기 영어 교육과 한자교육, 학부모들이 함께하는 백제 문화권 탐방 행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

계산 초 최현석 교장은 지난해 초빙 교장으로 4년간 계약하여 “나의 모든 열정을 바쳐 농촌의 작은 학교가 어떻게 다시 일어서는지 확실히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으며 “양적인 성장도 중요 하지만 학생들의 실력을 한 단계 높이면서 과감하게 질적인 향상을 해 나 갈것”이라고 말했다.

폐교위기에 몰렸던 강진 계산초등학교 학부모를 상대로 한 상담교육 열기 가득

도시지역에서 계산초등학교로 학생을 전학 시킨 학부모 A씨는 “학교는 학생들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다. 계산초등학교는 학생들을 위하여 모든 것을 다 바치고 있는 학교로 소문이 나고 있어 자녀를 전학하게 되었다”며 “학부모로서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도에는 53명의 학생으로 통폐합 대상 학교로 지목, 존폐의 기로에 놓였던 학교가 교육환경개선 등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입학생 증가와 전체학생 수가 늘기 시작해 2010년 현재 21명이 늘어난 74명의 학생이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데일리안광주전라 = 윤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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