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나쁜 남자>서 김남길과 호흡…오연수도 합류

입력 2010.02.04 12:30  수정
SBS 새 수목드라마 <나쁜 남자>에 출연하는 한가인 김남길 오연수.

미시 탤런트 한가인 '김남길의 여자'로 3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오는 5월께 방영될 SBS 새 수목드라마 <나쁜 남자>에서 주인공 건욱(김남길)과 치명적인 사랑을 나누는 히로인 재인 역에 캐스팅 된 것.

<상두야 학교가자>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형민 PD가 연출을 맡은 <나쁜 남자>는 현대인의 숨겨둔 욕망과 그것을 향해 질주하는 ´나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16부작 멜로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스타덤에 오른 김남길이 자신의 치명적 매력과 놀라운 두뇌를 이용해 재벌그룹을 차지하려는 욕망에 가득 찬 옴므파탈 건욱 역으로 일찌감치 낙점돼 주목 받았다.

한가인은 이번 작품을 통해 그간의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강인하고 대단히 현실적이면서 자신의 미모를 적극 활용하는 팔색조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 이를 위해 한가인은 현재 재즈와 승마 등을 배우며 변신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여기에, KBS2 <공주가 돌아왔다> 이후 1년 만에 컴백하는 오연수가 재벌그룹의 첫째 딸이자 야심가 태라로 분해 김남길, 한가인과 엇갈린 삼각 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김남길 한가인 오연수 주연 <나쁜 남자>는 2월 초 일본 나고야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