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계명대 행소박물관, 사진과 유물 150여점 전시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은 오는 17일까지 1층 동곡실에서 서울대 박물관, 동북아역사재단과 공동으로 ‘하늘에서 본 고구려와 발해’특별전을 연다.
상경성(발해)위성사진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최초로 위성사진과 항공사진을 통해 직접 가보기 힘든 고구려와 발해의 대표유적들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꾸민 특별한 전시다.
서울대 박물관과 동북아역사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위성사진과 항공사진을 포함해 고구려와 발해의 소조불상, 기와, 토기 등 150여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크게 고구려와 발해의 두 주제로 나뉜다. 1부 고구려 코너에는 태왕릉·장군총 같은 거대한 돌무지무덤, 안악3호분·강서대묘와 같은 화려한 벽화무덤, 요동벌판에 굳건히 자리 잡고 있는 고구려 성곽 및 남한의 고구려 유적들이 소개된다.
2부 발해코너에는 동모산, 중경성·상경성·동경성의 유적, 발해탄, 북한의 발해유적, 연해주의 주요 발해 성터가 소개된다.
김권구 행소박물관장은 “동북공정을 통해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편입시키려는 상황 속에서 이번 전시가 시민들의 역사의식을 키우고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해 역사왜곡에 대응해나갈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과거 드넓은 만주 벌판과 한반도를 호령했던 고구려와 발해인들의 기상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주 일요일은 휴관하며 관람료는 무료다.[데일리안 대구경북 =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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