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작기소 특검법' 반발…靑 앞 1인 시위·현장 의총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6.11.08 14:52  수정 2026.11.0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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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원내대표 첫 주자 검토

"대통령 한 사람 위한 특검"

민주유공자법 상정 시 필리버스터

한동훈 복당론엔 "전혀 이야기 없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의원들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인근에서 열린 이재명 재판취소 악법 강행처리 국민규탄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이 조작기소 특검법에 반발해 9일부터 청와대 앞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한다. 특검법의 국무회의 의결이 예상되는 10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현장 의원총회를 연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8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점식 원내대표가 릴레이 1인 시위 첫 주자로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희용 사무총장, 임이자 정책위의장 등이 뒤를 잇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최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특검법) 수사 대상 12개 가운데 절반인 6개가 이 대통령 관련 사건"이라며 "사실상 대통령 한 사람을 위한 특검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어 "공소취소 조항을 하나를 삭제했다고 방탄 논란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번주 본회의에서 민주유공자법 등 쟁점 법안을 처리하려 하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진행할 방침이다. 최 수석대변인은 "민주유공자법과 관련해 지난 의원총회에서 필리버스터를 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됐다"고 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복당 논의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전혀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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