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이런 얼굴로는 죽었다가 깨어나도 민주당 못 이겨” 국힘 지도부 비판

유명준 기자 (neocross@dailian.co.kr)

입력 2026.11.08 13:14  수정 2026.11.0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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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극우는 영악한 극좌의 밥이 된다"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현 국민의힘 지도부를 겨냥해 “이런 얼굴들로는 죽었다가 깨어나도 민주당 정권을 이길 수 없다”고 비판했다.


장외집회 개최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뉴시스

조 대표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자신들의 전략자산으로 생각하는 국힘 당권파와 부정선거음모론 세력은 민주당을 공격할 자격 자체가 없다”면서 “전국 재선거 선동이나 조작기소 특검 선동은 민주공화정의 뼈대를 공격하는 점에서 같다. 극우와 극좌는 사실 헌법 상식을 파괴하는 무례함에서 같다. 멍청한 극우는 영악한 극좌의 밥이 된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2028년 총선에서 보수가 이기려면 이들이 보이지 않아야 한다”면서 “트럼프의 공화당이 참패한 것은 지지자들의 60%가 부정선거음모론자들이기에 예정된 일이었다. 국힘 지지자들도 사정은 비슷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또 “음모론에 빠지면 반성할 필요가 없어지고 본선 경쟁력이 없는 방구석 여포들을 공천한다. 트럼프가 그래서 진 것”이라며 “극우와 극좌는 서로 공생관계로서 상대의 잘못을 자신의 존재 이유로 삼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실 헌법 상식으로 무장한 국가중심 세력이 수준에 맞는 정당을 만들어 극좌 극우를 동시에 정리해야 산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전날 오후 서울 경복궁역 인근에서 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조작기소 특검법을 규탄하는 장외집회를 열었다. 장동혁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탄핵을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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