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처,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 발표
다문화 출생아 수 및 다문화 비중 추이. ⓒ국가데이터처
국가데이터처가 5일 발표한 ‘2025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출생아는 1만3347명으로 전년보다 69명(0.5%) 감소했다.
반면 전체 출생아는 25만4341명으로 전년보다 6.7% 증가했다. 전체 출생아 중 다문화 출생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 5.6%에서 지난해 5.2%로 0.4%포인트(p) 하락했다.
다문화 출생 유형별로는 한국인 아버지와 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경우가 62.3%로 집계됐다. 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경우는 23.2%,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귀화자인 경우는 14.5%였다.
외국인 어머니 유형과 외국인 아버지 유형의 비중은 전년보다 각각 1.3%p 상승했다. 반면 귀화자 유형은 2.6%p 하락했다.
다문화 출생아 어머니의 평균 출산연령은 32.6세로 전년과 비슷했다. 연령별 출생 비중은 30대 초반이 31.9%로 가장 높았고 30대 후반 29.6%, 20대 후반 18.8% 순이었다.
다문화 출생아의 외국인 또는 귀화자 어머니 출신 국적은 베트남이 27.9%로 가장 많았다. 중국은 10.2%, 일본은 6.3%를 차지했다.
출생뿐 아니라 혼인에서도 전체 인구동태와 다른 흐름이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 혼인은 24만326건으로 전년보다 1만7914건(8.1%) 증가했다. 그러나 다문화 혼인은 2만1399건으로 51건(0.2%) 감소했다.
전체 혼인 중 다문화 혼인 비중은 2023년 10.6%에서 2024년 9.6%, 지난해 8.9%로 2년 연속 하락했다.
다문화 혼인 가운데 외국인 아내와의 혼인은 1만5287건으로 71.4%를 차지했다. 외국인 남편과의 혼인은 4036건(18.9%), 귀화자가 포함된 혼인은 2076건(9.7%)이었다.
외국인 남편과의 혼인은 전년보다 3.5% 증가했지만 귀화자가 포함된 혼인은 9.0% 감소했다.
이혼 역시 전체 흐름과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 전체 이혼은 8만8130건으로 전년보다 3.3% 감소했다. 반면 다문화 이혼은 8104건으로 112건(1.4%) 증가했다.
전체 이혼 가운데 다문화 이혼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4년 8.8%에서 지난해 9.2%로 0.4%p 상승했다.
다문화 이혼 유형별로는 외국인 아내와의 이혼이 52.6%로 가장 많았다. 귀화자가 포함된 이혼은 31.7%, 외국인 남편과의 이혼은 15.7%였다.
다문화 이혼 부부의 평균 결혼생활 기간은 10.2년으로 전년보다 0.1년 짧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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