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팀, '투표록 위·변조 의혹' 중앙선관위 연이틀 압수수색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입력 2026.11.05 11:02  수정 2026.11.0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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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 관련 자료 선별 시간 걸려 추가 압수수색

중앙선관위 선거과장 등 10여명 직무유기 입건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 모습. ⓒ뉴시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는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이태한)이 투표록 위·변조 혐의와 관련해 중앙선관위에 대한 강제수사를 이어 나가고 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경기 과천시 중앙선관위 청사에서 투표록 위·변조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특검팀은 전날에도 12시간가량 중앙선관위와 서울시선관위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으나, 자료 선별 등에 시간이 걸려 추가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선관위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 대응에 대한 경찰 수사에 대비해 지방선관위에 전국 투표소 40여곳의 투표록을 사후 위·변조하도록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특검팀은 중앙선관위 선거과장과 서울·경기·인천 선관위 선거과 직원 등 10여명을 직무유기와 공문서 위·변조 등 혐의로 입건하고 결재 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2∼3일에도 '공명선거추진활동비' 부당 지급 의혹과 관련해 중앙선관위 위원장실 등 18개 부서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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