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들이받고 달아난 만취 운전자...차 안에 남긴 '이것'에 덜미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11.05 11:21  수정 2026.11.0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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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운전하다 음식점으로 돌진하는 사고를 낸 40대 남성이 차량을 버리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5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A씨는 이 날 오전 5시17분쯤 경기 하남시 덕풍동의 한 건물 1층 음식점으로 승용차를 몰고 돌진한 뒤 사고 수습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사고 충격으로 음식점 유리창이 깨지고 차량이 매장 안쪽까지 들어가면서 내부 시설물이 파손됐다. 다행히 영업 시작 전이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고 현장에 운전자 없이 차량만 남아 있는 것을 확인했다. 차량 내부를 살펴보던 경찰은 A씨의 지갑과 신분증을 발견했고, 이를 단서로 신원을 특정해 추적에 나섰다.


결국 A씨는 사고 발생 약 1시간 만인 오전 6시17분쯤 자신의 주거지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 이상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술을 마신 장소와 사고 전 이동 경로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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