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관리 지원사업 성과 공유회 개최
김수영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이 4일 '2026년 노인일자리 안전보건관리 지원사업 우수사례 공유회 및 시상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노인일자리 안전보건관리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관의 안전사고가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4925개 사업단에서 7000건이 넘는 위험요인도 개선됐다. 이러한 성과를 공유하고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5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따르면 전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26년 노인일자리 안전보건관리 지원사업 우수사례 공유회 및 시상식'이 열렸다.
노인일자리 안전보건관리 지원사업은 수행기관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안전교육, 위험성평가, 현장 진단·지도, 작업환경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올해는 기존 참여기관 100곳과 신규 참여기관 100곳 등 총 200곳이 지원을 받았다. 이들 기관의 4925개 사업단을 점검해 유해·위험요인 7066건을 개선했다.
특히 2년 연속 사업에 참여한 기관 100곳의 안전사고 발생 건수는 2024년 770건에서 2025년 537건으로 줄었다. 1년 사이 233건(30.3%) 감소한 수치다.
현장에서는 넘어짐 사고 예방을 위한 경사판 설치, 손 끼임 방지를 위한 고무판 부착 등 작업환경 개선이 이뤄졌다.
대표적인 우수사례로는 광주서구시니어클럽이 소개됐다. 현장 점검과 위험요인 개선으로 이어지는 2단계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38개 사업단, 참여자 3043명의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공동체사업장 10개 매장에는 일일 안전점검표를 도입했다. 위험요인의 재발을 막기 위해 작업장 단차에 경사판을 설치하고 손 끼임 위험이 있는 곳에는 고무판을 부착했다.
경기 광주시니어클럽은 서류 중심의 안전관리를 예방 중심으로 전환했다. 고령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큰 글씨와 그림을 활용한 안전 안내문을 제작하고 위험 구역에는 안전스티커를 부착했다.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의 안전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안전등급제' 시범사업 성과도 공유됐다.
올해는 안전보건관리 지원사업 참여기관 200곳 가운데 167곳이 시범사업에 참여했다. 안전관리 조직과 운영체계, 위험성평가 실시율, 안전교육 이수율, 재해 감소율 등을 평가해 기관별 안전관리 수준을 5단계로 구분하는 방식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안전관리 우수 수행기관 40곳이 선정됐다.
안전보건관리 지원사업 우수기관 14곳에는 안전환경개선 지원금 총 1억원이 수여됐다. 안전등급제 시범사업 우수기관 20곳과 안전 공모전 수상기관 6곳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상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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