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2027년 예산안 6752억원 편성…청년·어르신 지원 확대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11.04 11:25  수정 2026.11.04 11:25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충무아트센터 복합재개발 등 노후 도심 정비 사업 추진

청년주택 소공스테이 운영과 우대적금으로 청년 지원 강화

어르신 건강검진과 내편콜택시 도입해 노후 생활 지원 확대

서울 중구청 전경ⓒ서울 중구

서울 중구가 2027년 사업예산안으로 6752억원을 편성해 지난 3일 중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6129억원보다 623억원(10.16%) 증가한 규모다. 이번 예산안은 미래 도심 정비, 청년 지원, 교육, 노후 지원, 생활 인프라 개선 등 5대 분야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구는 충무아트센터 복합재개발 연구용역(1억원)과 중구 생활권계획 수립(7억원), 필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수립(3억원) 등 도시계획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공동주택 시설개선(6억원), 시설관리 전문인력 채용(6000만원), 정비사업 전문가 운영(1200만 원)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2억원), 명동 행정청사 신축(17억원), 회현동 행정복합타운 건립(1억 6000만원) 등 노후 공공청사 정비도 포함됐다.


청년 지원 분야에서는 소공스테이 청년주택 운영(3000만원), 신혼부부 및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7000만원), 중개수수료 및 이사비 지원(8000만원) 등이 마련됐다. 내편청년 우대적금 1000만원 만들기(1000만원), 청년 인턴십 지원(5000만원), 청년일자리콘서트 개최(1000만원) 등도 새롭게 추진된다. 청년센터(6억원)와 1인가구지원센터(4억원) 운영도 예산에 포함됐다.


교육 분야에서는 돌봄서비스(62억원), 학교 급식·프로그램·환경 개선(94억원) 등으로 아동·청소년 지원이 강화된다. 중구교육지원센터 운영(7억원), 진로체험교육 지원(4억원), 청소년 인재육성 프로그램(2억 6000만원) 등도 반영됐다. 중·고등 학력신장 온라인 학습, 진로체험 바우처, 지역맞춤형 교육, 진학상담실 운영에는 각각 1억원이 책정됐다.


어르신 지원 사업으로는 헬스케어센터 추가 조성(3억원), 건강검진 지원(7000만원), 교통비 지원(61억원), 내편콜택시 도입(2000만원) 등이 포함됐다. 어르신 영양더하기(186억원), 목욕지원(4000만원), 노인일자리 지원사업(99억원)도 예산에 반영됐다.


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해 내편중구버스 노선 조정과 증차(19억2000만원), 청구동 고지대 엘리베이터 설치(52억원), 신당역 공영주차타워 건립(63억원) 등이 추진된다. 필동 보행환경 개선(3억원), 어린이 안전 통학로 조성(2억원)도 포함됐다. 출산·양육 지원으로는 난임부부 시술비(10억원), 중구형 난임부부 시술비(1억7000만원), 출산양육 지원금(34억원), 산후조리 지원(11억원), 여성 건강을 위한 HPV 9가 백신 접종(2억원) 예산이 편성됐다.


문화·여가 분야에서는 중구 나이트러닝 페스타(1억3000만원), 정동야행(4억7000만원), 이순신축제(2억4000만원), 남산자락숲길 페스타(1억원), 상생야장 운영(1000만원) 등이 계획됐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예산안에는 노후 도심의 미래를 준비하는 투자부터 청년의 자립, 아이들의 성장,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까지 구민의 삶에 필요한 사업들을 세심히 담았다"며, "구의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계획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며 중구에 산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7년 중구 사업예산안은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제306회 중구의회 정례회에서 심의·확정될 예정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