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별빛내린천, 서울별빛명소 공모 선정…최대 10억원 지원 확정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11.04 09:42  수정 2026.11.0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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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로부터 최대 10억원 지원받아 야간명소 조성 추진

별빛물고기 미디어아트와 버스킹존 등 문화 콘텐츠 확대

신원시장 등 골목상권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별빛내린천 수변 공간에 연출할 '별빛물고기' 미디어아트 조성도ⓒ관악구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 별빛내린천이 서울시가 주관한 '서울별빛명소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관악구는 서울시로부터 최대 10억원의 조성비를 지원받아 2년에 걸쳐 야간명소 조성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별빛내린천은 신림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도심 속 수변 공간이다. 관악구는 신림교부터 봉림교 구간에 이르는 별빛내린천을 야간 브랜드화, 수변 체류 콘텐츠 확충, 상권 연계형 명소화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야간명소 인프라 조성 방안으로는 '별빛물고기 미디어아트'와 '별빛버스킹존' 설치, 수변테라스 개선 등이 포함됐다. 계절별 미디어아트와 공연, 정원 등 다양한 체류형 콘텐츠를 확대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릴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별빛물고기 미디어아트에는 계절별 영상과 주민들의 소원·응원 메시지가 담긴 참여형 콘텐츠가 더해져 사계절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간이무대와 조명·음향시설을 갖춘 '별빛버스킹존'을 통해 청년 및 지역 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봄철 수국과 가을철 국화 등 계절별 정원 조성, 수변테라스 화단 개선, 경관조명 설치 등으로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수변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별빛내린천에 조성할 '별빛버스킹존' 조성도ⓒ관악구

관악구는 신원시장, 서원동상점가, 신림별빛거리 등 인근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연계해 방문객 유입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쓴다. 할인·쿠폰, 구매 고객 환급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별빛내린천 방문객의 발길이 주변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별빛내린천이 서울 서남권 대표 야간명소로 도약하는 계기"라며 "입지적 강점과 다양한 문화·상권 자원을 활용해 누구나 걷고 머물고 싶은 별빛내린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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