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3년…화학물질 안전 국제표준 논의 참여
시험자료 상호인정 등 국제 규제 협력 강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정 과장이 지난달 29일부터 3년간 OECD 화학·생명공학위원회 부의장직을 맡게 됐다고 4일 밝혔다. ⓒ데일리안 정다운 기자(생성형AI를 활용해 제작했으며, 수치와 내용은 기자가 검수함.)
정경화 기후에너지환경부 화학물질정책과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화학·생명공학위원회 부의장에 선임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정 과장이 지난달 29일부터 3년간 OECD 화학·생명공학위원회 부의장직을 맡게 됐다고 4일 밝혔다.
OECD 화학·생명공학위원회는 산하 33개 전문위원회 중 하나로 화학물질 안전관리 제도와 국제표준을 논의하는 기구다. 회원국 간 화학물질 규제와 관리 방식의 조화를 지원하고 산하 작업반 활동도 점검한다.
위원회 의장단은 폴란드가 맡은 의장 1명과 한국·미국·유럽연합(EU)·일본·스위스·그리스의 부의장 6명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화학물질 안전성 평가를 위한 국제 시험지침을 마련하고 국가 간 시험자료 상호인정제도(MAD)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회원국에서 생산한 화학물질 안전성 시험자료를 다른 회원국에서도 인정하도록 해 중복 시험을 줄이는 방식이다. OECD는 이를 통한 비용 절감 효과가 2024년 기준 연간 4억1000만 유로(약 617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정 과장은 국제협력과장과 화학안전과장, 혁신행정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OECD 사무국에서 정책분석관으로 근무한 경험도 있다.
기후부는 이번 선임을 계기로 화학물질 안전관리 분야의 국제기구 활동을 확대하고 관련 논의에 우리나라의 입장이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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